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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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수도권을 제외한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제21호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기록적인 가을 폭우가 내린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제주지방기상청 지점에는 238.4㎜의 비가 내려 1923년 이 지점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후 11월 기록으로는 101년 만에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전 기록은 2011년 11월18일 102㎜다.
강원남부내륙·충청·경상·전남 동부 등 지역은 비가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동해안 등 일부 지역은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그밖에 남부지방은 아침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 부산·울산·경남(북서 내륙 제외), 대구·경북(북서 내륙 제외) 5∼30㎜, 전남 동부, 제주도 5∼20㎜, 강원 남부 내륙, 충청권, 울릉도·독도 5㎜ 미만이다.
이날 6시 강북특보가 발효된 남해안과 경상권동해안, 제주도에는 순간풍속 70㎞(초속 20m) 이상의 바람이 불겠다. 제주도서부와 중간산은 시속 95㎞(초속 26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과 인천 13.9도, 춘천 10.7도, 강릉 16.6도, 대전 13.6도, 전주 14.7도, 광주 14.7도, 대구 14.1도, 부산 16.6도, 제주 19.7도다.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주성미 기자 smoo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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