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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비트코인 시세 다시 하락...트럼프 발언 논란에 당선 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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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상 기자]
국제뉴스

비트코인 시세가 소폭 하락하고 있다.

2일 오전 10시 28분 기준 비트코인 BTC 가격은 1.77% 하락한 9743만 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친가상화폐 입장을 밝혀온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확률이 하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날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48시간 전 탈중앙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에서 트럼프의 대선 승리 확률은 기존 67%에서 61%로 떨어졌다"며 "일부 애널리스트는 이번 하락세를 친(親)가상자산 미국 대통령 후보 트럼프의 승리 확률 하락에 따른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각종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압도하는 수치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대선 패배시 결과에 불복할 것임을 시사하는 발언과 딕 체니 전 부통령의 딸 리즈 체니 전 하원의원을 향한 막말 논란까지 휩싸였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번 조정은 비트코인 상승 여정의 일시적 흔들림으로 여겨지며, 주요 지지선에서 반등할 경우 다음 상승 모멘텀이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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