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0일 경기도 용인시 한국민속촌에 울긋불긋한 단풍이 물들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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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일요일인 3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과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날인 3일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19∼23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 산지는 오전까지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가시거리가 200m에 못 미칠 정도로 짙은 안개가 낄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예정이다.
당분간 제주도 해안, 남해안, 동해안은 물결이 매우 높아 매우 강한 너울이 유입돼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4.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5m, 서해 0.5∼2.5m, 남해 1.5∼4.5m로 예상된다.
남해 먼바다, 제주도 해상, 동해 남부 남쪽 먼바다는 바람이 시속 30∼65㎞(초속 9∼18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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