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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 (일)

“나 보내더니 기태영이 유진을”…27년 절친 폭로, 무슨일 있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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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유진의 절친 홍레나가 유진 기태영 부부의 첫키스 목격담을 전했다. [사진출처 =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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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의 절친 홍레나가 유진 기태영 부부의 첫키스 목격담을 전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에는 ‘유진 27년 절친의 폭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유진은 홍레나와 그의 남편 최현호를 게스트로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저의 ‘베프’라고 레나를 소개한 유진은 “97년에 연습생 생활할 때 함께 연습을 했었다”며 “‘레나의 장군님’ 이라고 소개한 최현호는 98년도 방콕 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 전직 국가대표 핸드볼 선수”라고 설명했다.

홍레나가 S.E.S 될뻔했다는 유진은 “중간에 힘들다고 박차가 나갔다”고 했다. 이에 홍레나는 부끄럽다는 듯 고개를 숙이면서 “현재 얘기 합시다”라고 웃었다.

“누가 더 참고 사는 것 같냐”는 질문에 기태영을 택한 유진은 “너무 완벽한데 완벽하지 않은 나를 참아주기 힘들겠다”며 “성격이 완벽주의고 저는 널널주의라 기태영이 더 힘들다. 스트레스 많이 받는다”라고 말했다.

연애부터 결혼까지 두 사람의 서사를 지켜봤다는 홍레나는 “나한테 기태영 소개시켜줬을 때가 몇 번째 만남이었냐”고 물었고 유진은 “그거는 이제 좀 발전했을 때다”라고 답했다.

이에 홍레나는 “그 날에 첫…”이라고 말을 흐리자 유진은 눈치 챈 듯 “첫 키스”하고 웃음지었다.

홍레나는 “저 보내고 둘이 첫 키스했다더라”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보통 관심있는 여성의 절친을 만나면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있어야 되는데 기태영은 나는 뒷전이고 유진만 바라봤다”고도 했다.

또 “온통 유진과 키스할 생각밖에 없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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