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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 (일)

김해서 음주운전 차가 차량 3대 들이받아···생후 100일된 아기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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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8시 40분께 추돌사고

100일 아이 포함 3명 다쳐 이송

운전자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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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추돌사고를 내 생후 100일된 아기를 포함해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1일 오후 8시 40분께 경남 김해시 진영읍 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는 승합차가 앞서 달리던 차량 2대를 잇달아 추돌한 뒤 정차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주행 중인 차량에 타고 있던 30대와 생후 100일·3살 아기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를 낸 승합차는 리틀야구단 운행차량으로 당시 A씨 외에 탑승자는 없었다. 경찰은 A씨가 인근에서 술을 먹고 귀가 중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2%로 확인됐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분석과 A씨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정유민 기자 ym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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