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아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대선 경선 이후 관계를 끊었다던 명태균 씨와 윤 대통령의 통화 녹음이 공개됐지만, 대통령실은 '수많은 축하 전화 중 하나'라는 궤변으로 하늘을 가리려 한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또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국회에 나와 통화 내용이 정치적·법적·상식적으로 아무 문제 없다는 뻔뻔한 발언을 했다며, 지금 국민의 분노가 비상식적이란 뜻이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이 자신과 가족의 안위를 위해 끝까지 특검을 거부한다면 그 자체로 위헌적 행위라며, 민주당은 집회와 천만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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