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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 현장
어제(1일) 오후 9시 45분쯤 경기 파주시 내 10층짜리 건물 8층에 있는 산후조리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신생아 14명을 비롯해 산모와 가족 등 38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불은 침대 등 내부 집기를 태워 소방 추산 6천7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장비 28대와 60명을 동원해 출동했지만, 불은 스프링클러가 작동돼 10분 만에 자체 진화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8층 마사지실 내 수건을 쌓아둔 바구니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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