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중국 비자 없이 간다…최장 15일간 방문 가능
[앵커]
중국이 사상 처음으로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일반 여권을 소지한 우리 국민이 길게는 15일간 비자 없이 중국을 방문할 수 있게 된 건데요.
이치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에 따라, 일반 여권 소지자는 비즈니스나 여행·관광, 그리고 친지·친구 방문 등 목적으로 중국 방문 시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됩니다.
최장 15일간 체류가 허용됩니다.
한국에 오는 중국민에는 해당하지 않는 '일방 무비자 정책'으로 일단 오늘 8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시행됩니다.
앞서 시진핑 주석은 베이징에서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이카 총리와 회담하면서, 비자 면제국 확대를 언급했습니다.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현지시간 1일)> "슬로바키아 국민이 중국에 입국할 때 15일간 비자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코로나19 사태로 3년 가까이 사실상 국경을 봉쇄한 중국은 지난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무비자 시범 정책 적용 국가를 늘려 왔습니다.
최근 한중 고위급 교류 증가 등 양국 관계 개선 움직임에 따른 조치로 풀이됩니다.
국내 여행업계는 중국 방문이 더 편해진 만큼 한국 여행객 숫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이치동입니다. (lcd@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앵커]
중국이 사상 처음으로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일반 여권을 소지한 우리 국민이 길게는 15일간 비자 없이 중국을 방문할 수 있게 된 건데요.
이치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중국 정부가 한국을 무비자 시범 정책 대상국으로 지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반 여권 소지자는 비즈니스나 여행·관광, 그리고 친지·친구 방문 등 목적으로 중국 방문 시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됩니다.
최장 15일간 체류가 허용됩니다.
한국에 오는 중국민에는 해당하지 않는 '일방 무비자 정책'으로 일단 오늘 8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시행됩니다.
한국 외에, 슬로바키아와 노르웨이 등 여덟개 나라도 대상국에 추가됐다고 중국 외교부가 발표했습니다.
앞서 시진핑 주석은 베이징에서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이카 총리와 회담하면서, 비자 면제국 확대를 언급했습니다.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현지시간 1일)> "슬로바키아 국민이 중국에 입국할 때 15일간 비자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코로나19 사태로 3년 가까이 사실상 국경을 봉쇄한 중국은 지난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무비자 시범 정책 적용 국가를 늘려 왔습니다.
중국이 한국을 무비자 대상국으로 지정한 건 처음입니다.
최근 한중 고위급 교류 증가 등 양국 관계 개선 움직임에 따른 조치로 풀이됩니다.
국내 여행업계는 중국 방문이 더 편해진 만큼 한국 여행객 숫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이치동입니다. (lcd@yna.co.kr)
#한국 #중국 #비자면제 #무비자대상국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