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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간현관광지 11월 첫 토요일 1만명 돌파…'단풍철 수요 증가' 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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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5시 기준 입장객 수 1만2114명

원주시설공단, 소금산밸리 운영시간 연장

뉴스1

강원 원주시 간현관광지 내 소금산그랜드밸리 자료사진. (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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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 간현관광지가 단풍철 수요를 고려해 운영시간을 확대한 11월 첫 주 토요일 하루 동안 1만 명 넘는 인파를 맞이했다.

2일 원주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간현관광지의 하루 입장객 수는 1만 211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강원 주요 명산들의 단풍 절정 주간이던 보름 전 토요일(10월 19일) 동시간대 입장객 수(6295명)보다 5819명(92.4%)이나 많은 것이다. 또 동시간대 인근 치악산 탐방객 수(6474명)보다도 2배 가까이 많은 인원이다.

공단은 이에 대해 11월 첫 주말 간현관광지 내 소금산 그랜드밸리에 단풍철 관광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고 관광지 내 운영시간을 연장하는 등 모객에 나선 데 따른 결과로 보고 있다.

공단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간현관광지 운영시간을 30분 연장했다. 매표 마감 시간을 기존 오후 3시 30분에서 오후 4시로, 관람 마감 시간도 오후 5시에서 오후 5시 30분으로 늘렸다.

공단은 이에 맞춰 관광지 내 단풍 명소인 소금산 그랜드밸리와 소금산 출렁다리 및 잔도, 스카이타워, 울렁다리, 산악에스컬레이터 등을 홍보했다.

간현관광지 관계자는 "이미 연장된 마감 시간에 앞서 대규모 인파가 몰려들었다"며 "운영시간을 늘린 것과 더불어 관광지가 다양하게 홍보된 점이 이런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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