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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대남공작 '최고 부대' 러시아로 총출동...전쟁 준비 태세 강화?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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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이호령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아직 미국 대선 결과를 봐야 돼서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어쨌든 푸틴을 자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친구라고 표현을 하니까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차기 미국 대통령이 됐을 가능성을, 시나리오를 가정해 본다면 푸틴이나 김정은 위원장 입장에서는 이런 파병 문제나 이런 것에 좀 더 자유로워지는 겁니까? 어떻게 보는 게 맞습니까?

◆이호령> 푸틴이나 김정은 입장에서는 조금 더 미국 우선주의이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문제에 더 집중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은 최대한 빨리 끝내고 싶어 하기 때문에. 그렇다면 빠른 전쟁 종전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는 북한이 투입돼서 초기에 전쟁을 끝내고자 하는데 더 많은 군사력이라든지 병력을 가동할 가능성은 높다라고 볼 수가 있겠죠.

◇앵커> 공간이 더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보셨는데. 지금 젤렌스키 대통령 얘기를 보면 원래는 북한 특수부대 파병했다고 들었는데 공병 부대 얘기도 좀 하더라고요.

◆이호령> 아마 여러 유형을 다 얘기한 것 같아요. 언론 인터뷰한 내용을 보면. 일단 무인기와 관련해서 북한의 노동자들이 무인기 공장에 지금 많이 파견돼 있을 것이다. 그다음에 공병 같은 경우에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비한 공병도 필요하겠죠. 그다음에 특작부대 출신들도 파병이 됐다 해서 여러 유형의 군사들이 러시아 지역에 들어가서 훈련을 하고 있고 또 공장에서 군수품 생산품을 만드는 데 동원됐을 가능성도 높다고 봐야겠죠.

◇앵커> 북한 입장에서는 지금 공개된 명단 보면 장성 3명까지 군대하고 같이 갔다는 거잖아요.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장성 3명까지 보냈다는 것은 이번 파병 문제에 사실상 북한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렇게 봐도 될까요?

◆이호령> 참 공교롭게도 부총참모장이죠. 특별작전군에 해당되는 우두머리가 갔고. 그다음에 정찰총국에 해당되는 리창호 정찰총국이 갔는데 정찰총국 같은 경우에는 바로 대남공작을 하는 최고 부대라고 볼 수 있는 거죠. 이런 팀들이 들어갔다라는 것은 결국에는 러시아의 전황 상황과 실제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에서 사용되는 무인기라든지 현대전이라든지 특별부대 운용이라든지 이런 것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평가하고 전력화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부분까지도 다 같이 훈련도 시키면서 거기에서 이후 돌아왔을 때 북한의 대남전략이라든지 전술을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는 사안까지도 같이 포함된 인물들의 러시아 방문이라고 볼 수 있겠죠.

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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