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오늘 오후 서울 강남역 앞 도로 한복판에서 차량 한 대가 차량 7대와 부딪히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사고 차량은 다른 차를 들이받고도 멈추지 않고 역주행까지 벌였는데요.
운전자는 무면허 상태인 걸로 드러났습니다.
토요일 사건 사고 소식 김지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후 아예 도로를 역주행해 중앙선 화단을 넘으려 합니다.
"(강남역) 12번 출구 쪽인데 차 들고 도망가려 하셔서."
그러더니 이번엔 스쿠터를 향해 돌진합니다.
"사이드 브레이크."
오늘 오후 1시 40분쯤 서울 역삼동 강남역 12번 출구 앞 도로에서 2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차량 7대와 부딪혀 6명이 다쳤습니다.
여성은 경찰 출동 이후에도 내리지 않고 버티다 결국 체포됐는데, 경찰 조사 결과 무면허로 드러났습니다.
"(사고 차량 운전자가) 엄청 짜증을 내고 있었고 되게 인상 쓰고 있는 얼굴이 보였어요."
다만 음주 상태는 아니었고 마약 간이 시약 검사 결과도 음성이었습니다.
"신경안정제를 복용했다"는 여성의 진술에 따라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혈액 검사를 의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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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대원들이 들것으로 승객을 이송합니다.
오늘 오전 6시 25분쯤 인천대교 인근 해상에서 52톤급 낚싯배가 정박 중이던 323톤급 바지선을 들이받았습니다.
낚싯배에는 선원과 승객 67명이 타고 있었는데 이 사고로 승객 7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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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서울 은평구 자택에서 70대 아버지를 둔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범행 동기를 묻자 아버지의 폭언과 폭력이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피의자(음성변조)]
"<가정 폭력이 있었나요?> 네, 평생 있었습니다. <어떤 폭언과 폭력이었나요?> 저를 죽인다고 하시고, 끓는 물을 끼얹는다 하시고…"
어머니 또한 아버지로부터 자신과 같이 폭언과 폭력을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법원은 조금 전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지성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우·강재훈 / 영상편집: 김민지 / 영상제공: 박세진·김지영·조현성·조민구·김시내/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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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서울 강남역 앞 도로 한복판에서 차량 한 대가 차량 7대와 부딪히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사고 차량은 다른 차를 들이받고도 멈추지 않고 역주행까지 벌였는데요.
운전자는 무면허 상태인 걸로 드러났습니다.
토요일 사건 사고 소식 김지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흰색 승용차가 속도를 내더니 앞차를 들이받고, 다시 후진하며 둥글게 돌다가 달리던 차와 또 부딪힙니다.
이후 아예 도로를 역주행해 중앙선 화단을 넘으려 합니다.
"(강남역) 12번 출구 쪽인데 차 들고 도망가려 하셔서."
그러더니 이번엔 스쿠터를 향해 돌진합니다.
한 시민이 운전석 문을 열고 차를 멈추려 안간힘을 쓰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사이드 브레이크."
오늘 오후 1시 40분쯤 서울 역삼동 강남역 12번 출구 앞 도로에서 2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차량 7대와 부딪혀 6명이 다쳤습니다.
여성은 경찰 출동 이후에도 내리지 않고 버티다 결국 체포됐는데, 경찰 조사 결과 무면허로 드러났습니다.
[김시내/피해 차주]
"(사고 차량 운전자가) 엄청 짜증을 내고 있었고 되게 인상 쓰고 있는 얼굴이 보였어요."
다만 음주 상태는 아니었고 마약 간이 시약 검사 결과도 음성이었습니다.
"신경안정제를 복용했다"는 여성의 진술에 따라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혈액 검사를 의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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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배 뱃머리가 찌그러지고 배 난간은 휘어졌습니다.
구급대원들이 들것으로 승객을 이송합니다.
오늘 오전 6시 25분쯤 인천대교 인근 해상에서 52톤급 낚싯배가 정박 중이던 323톤급 바지선을 들이받았습니다.
낚싯배에는 선원과 승객 67명이 타고 있었는데 이 사고로 승객 7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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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서울 은평구 자택에서 70대 아버지를 둔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범행 동기를 묻자 아버지의 폭언과 폭력이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피의자(음성변조)]
"<가정 폭력이 있었나요?> 네, 평생 있었습니다. <어떤 폭언과 폭력이었나요?> 저를 죽인다고 하시고, 끓는 물을 끼얹는다 하시고…"
어머니 또한 아버지로부터 자신과 같이 폭언과 폭력을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법원은 조금 전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지성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우·강재훈 / 영상편집: 김민지 / 영상제공: 박세진·김지영·조현성·조민구·김시내/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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