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객과 포즈를 취하고 있는 안희정 전 지사.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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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성폭력 등의 혐의로 3년6개월 만기 복역하고 출소한 후 경기도 양평에 칩거하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아들 안정균 군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부인 민주원 여사도 함께 했다.
안희정 전 지사 팬클럽인 페이스북 그룹 '38선까지 안희정!'의 리더인 윤은미씨는 페이스북에서 "2일 안희정 전 지사의 아들 정균군의 모임에 다녀왔다"며 몇장의 사진을 올렸다.
윤씨가 올린 사진에는 는 안희정 전 지사가 하객으로 참석한 지지들과 함께 환하게 웃는 모습, 윤씨가 민주원 여사와 함께 한 모습 등 여러장의 사진이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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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에 칩거하며 일체 외부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안 전지사는 펜클럽 모임의 지지들과는 펜션에서 산책이나 식사 등 가벼운 모임을 갖거나 경전을 필사하는 모습이 보도 되기도 했다.
한편,안 전 지사는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2019년 징역 3년 6개월이 확정돼 2022년 8월 만기 출소했다.
그러나 김지은 씨가 안희정 전 지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제기해 지난 6월 "안 씨가 8347만 원, 안 씨와 충남도가 공동으로 그중 5347만여 원을 김 씨에게 지급하라"는 1심 판결을 받았다.
김씨는 이에 불복 항소했고 2심 첫 재판은 이달 27일 열린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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