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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해리스 "韓 무임승차 아냐" ...트럼프 보란듯이 '혈맹' 강조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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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을 앞두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한미동맹을 인도·태평양 그리고 전 세계 안보와 번영의 핵심축이라고 밝히면서 한국은 이미 상당한 규모의 방위비 분담금을 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연합뉴스에 보낸 특별기고문에서 미국의 자유와 글로벌 리더십을 지키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기고문에서 "자신은 지난 2022년 비무장지대 방문 당시 한국을 방어하겠다는 미국의 철통 같은 공약을 재확인했다"며 "한미 동맹이 인도·태평양 그리고 전 세계 안보와 번영의 핵심축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국이 이미 상당한 분담금을 내고 있는데도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한국이 주한미군 주둔을 위해 연간 100억 달러를 내야 한다고 요구해 한미 동맹을 폄하하고, 인도 태평양에서 미국의 지위를 경시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블룸버그통신과의 대담에서 자신이 백악관에 있다면 한국은 주한미군 주둔 비용으로 연간 100억 달러를 지출할 것이라며 한국을 부유한 국가를 뜻하는 '머니 머신'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트럼프가 주장한 연간 100억 달러의 주둔비는 한국이 오는 2026년 부담할 액수의 9배 가까운 금액입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또 한국전쟁 당시 3만6천 명이 넘는 미국인과 13만7천 명 이상의 한국군이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함께 싸우다가 목숨을 바쳤다며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당시 함께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면서 이 유대를 가치 있게 여기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자ㅣ홍상희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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