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의 대용량 잉크탱크 잉크젯 프린터가 전 세계 누적 판매량 1억 대를 돌파했다. /사진=엡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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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이 대용량 잉크탱크 잉크젯 프린터의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이 1억 대를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엡손은 2010년 10월 인도네시아 첫 출시 이래 약 170개국에서 대용량 잉크탱크 프린터를 판매하고 있다. 대용량 잉크탱크 프린터는 필요할 때마다 잉크탱크에 잉크를 보충하는 방식이다. 잉크가 떨어지면 잉크 카트리지 전체를 교환해야 하는 일반 잉크젯 프린터보다 유지 비용이 저렴하다.
엡손은 "신흥 경제국의 요구에 대응하고자 개발돼 잉크젯 프린터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며 폐기물이 적게 발생하고 소모적 자원을 아낄 수 있는 형태가 중요한 가치가 됐다"고 했다.
엡손에 따르면 엡손 대용량 잉크탱크 프린터는 2010년부터 2024년까지 전 세계 대용량 잉크탱크 제품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후이지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는 "대용량 잉크탱크 프린터는 기존 카트리지 모델과 디자인 및 판매 방식에서 큰 차이가 있어 개발 과정 동안 많은 도전에 직면했었지만 이제는 전 세계에서 업무용부터 어린이 학습용까지 폭넓게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쇄를 통해 엡손만이 제공할 수 있는 고유 가치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엡손 잉크탱크 잉크젯 프린터 제품은 한국엡손 브랜드몰 '엡손 라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건희 기자 wiss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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