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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B-1B 떴다‥한미일 '북한 ICBM' 대응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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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미국의 전략폭격기가 참가한 한미일 연합공중훈련이 어제 실시됐습니다.

합참은 "최근 북한의 장거리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핵, 미사일 위협을 억제하기 위한 훈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상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와 함께 한미일 삼국이 합동공중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올해 미국의 전략폭격기는 이번까지 네 번 한반도에서 작전을 펼쳤으며, 한미일 공중훈련은 올해 들어 두 번째입니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 공군의 F-15K, KF-16 전투기와 미국의 F-16, 일본 항공자위대의 F-2 전투기가 함께 참가했습니다.

'창기병'이라는 별명을 가진 B-1B는 미국 공군이 운용하는 장거리 전략폭격기로 최대 57톤의 무장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또, 최고속도 마하 1.25에 최대 1만 2천 km를 비행할 수 있어, 유사시 괌 미군기지에서 한반도까지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김열수/한국군사문제연구소 안보전략실장]
"폭탄 하나하나가 전부 다 목표물을 찾아갈 수 있는 그런 폭탄이거든요. 벙커버스터를 포함해서 북한의 지휘부를 초토화시킬 수 있는‥"

이번 훈련은 지난달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9형 발사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기 위한 강력한 대응의지와 능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뉴욕 현지 시간 4일 북한의 화성-19형 발사 문제를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합니다.

MBC뉴스 정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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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빈 기자(jsb@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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