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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5시 50분쯤 경기도 화성의 한 목재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고 화재 발생 2시간 반 만인 오전 8시 반쯤 큰 불길을 잡았다.
화재 당시 공장 옆 기숙사에 있던 근로자 등 60여 명은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보일러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승돈 기자(ksd4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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