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북부에 침투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고위급 요원을 체포했다고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 등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 새벽 이스라엘 해군의 상륙작전 특수부대 사예데트13이 레바논 북부 해안 도시 바트룬에서 헤즈볼라 고위급 요원을 체포했으며, 그를 이스라엘로 이송해 504정보부대에서 신문하고 있는데요.
바트룬은 이스라엘 국경에서 북쪽으로 약 140㎞ 떨어져 있습니다.
레바논 국영 NNA 통신은 "소속을 알 수 없는 군인들이 무장한 채로 바트룬 해안에 상륙한 뒤 인근 오두막으로 진입해 레바논 남성을 납치하고는 모터보트를 타고 바다로 사라졌다"고 보도했는데요.
레바논 알자디드TV는 군인 등 20여명이 참여한 이 상륙작전이 4분 만에 마무리됐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김혜원
영상: 로이터·AFP·유튜브 이스라엘 방위군·레바논 일자디드 TV·페이스북 Hoopoe Platform Isra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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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 새벽 이스라엘 해군의 상륙작전 특수부대 사예데트13이 레바논 북부 해안 도시 바트룬에서 헤즈볼라 고위급 요원을 체포했으며, 그를 이스라엘로 이송해 504정보부대에서 신문하고 있는데요.
바트룬은 이스라엘 국경에서 북쪽으로 약 140㎞ 떨어져 있습니다.
레바논 국영 NNA 통신은 "소속을 알 수 없는 군인들이 무장한 채로 바트룬 해안에 상륙한 뒤 인근 오두막으로 진입해 레바논 남성을 납치하고는 모터보트를 타고 바다로 사라졌다"고 보도했는데요.
레바논 알자디드TV는 군인 등 20여명이 참여한 이 상륙작전이 4분 만에 마무리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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