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발렌시아 예술과학단지에 수천 인파가 모여 있습니다.
기다리는 줄이 끝도 보이지 않는데요,
스페인 최악의 홍수 참사로부터 지역 복구를 돕기 위해 찾아온 자원봉사자들입니다.
[하비에르 클레멘테 / 자원봉사자 : 아침 7시쯤 도착했습니다. 아직 어디로 보내질지 모르겠습니다. 조금 긴장됩니다. 우리가 일손을 보태는 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자원봉사자들은 진흙투성이 거리를 청소하고 이재민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합니다.
스페인 공군 비행팀은 발렌시아 지역의 깃발을 형상화한 에어쇼로 추모와 연대의 마음을 전했고요.
사망자 수는 217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여전히 수십 명은 소재파악이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피해 지역을 찾은 스페인 국왕 부부는 성난 시민들로부터 욕설과 함께 진흙 세례 봉변을 당했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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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최악의 홍수 참사로부터 지역 복구를 돕기 위해 찾아온 자원봉사자들입니다.
[하비에르 클레멘테 / 자원봉사자 : 아침 7시쯤 도착했습니다. 아직 어디로 보내질지 모르겠습니다. 조금 긴장됩니다. 우리가 일손을 보태는 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자원봉사자들은 진흙투성이 거리를 청소하고 이재민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합니다.
스페인 공군 비행팀은 발렌시아 지역의 깃발을 형상화한 에어쇼로 추모와 연대의 마음을 전했고요.
프란치스코 교황도 피해 주민을 위해 기도하는 등 전 세계가 마음을 모으고 있습니다.
사망자 수는 217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여전히 수십 명은 소재파악이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피해 지역을 찾은 스페인 국왕 부부는 성난 시민들로부터 욕설과 함께 진흙 세례 봉변을 당했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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