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러시아에 처음 파병된 북한군이 국경지역에서 이미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받았다는, 우크라이나 당국자의 주장이 나왔습니다.
사상자 규모 등 구체적인 상황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는데요.
베를린 김민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우크라이나 당국자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주둔 중인 북한군이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언제 어떤 식의 공격을 받았는지, 피해 상황은 어떤지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의 공식 발표는 없었고, 러시아도 전투 여부를 아직 확인하진 않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들도 코발렌코 센터장의 말을 인용해 북한군이 공격당했을 가능성을 전했지만, 사실관계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지난달 말, 북한군이 참전 준비 중이라며, 교전은 없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만약 코발렌코 센터장의 주장이 사실이면 젤렌스키 대통령의 확인 뒤 불과 일주일도 안 돼 우크라이나군이 북한군을 공격한 것입니다.
북한군은 쿠르스크 지역에 최소 7~8천 명 규모가 주둔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를린에서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영상편집 : 박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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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처음 파병된 북한군이 국경지역에서 이미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받았다는, 우크라이나 당국자의 주장이 나왔습니다.
사상자 규모 등 구체적인 상황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는데요.
베를린 김민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우크라이나 당국자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주둔 중인 북한군이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산하 허위정보대응센터 안드리 코발렌코 센터장은 현지시각 4일 오전에,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에서 "첫 북한 병력이 쿠르스크에서 이미 총격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언제 어떤 식의 공격을 받았는지, 피해 상황은 어떤지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의 공식 발표는 없었고, 러시아도 전투 여부를 아직 확인하진 않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들도 코발렌코 센터장의 말을 인용해 북한군이 공격당했을 가능성을 전했지만, 사실관계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코발렌코 센터장은 지난달 31일에는 북한군과 교전은 아직이라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지난달 말, 북한군이 참전 준비 중이라며, 교전은 없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만약 코발렌코 센터장의 주장이 사실이면 젤렌스키 대통령의 확인 뒤 불과 일주일도 안 돼 우크라이나군이 북한군을 공격한 것입니다.
북한군은 쿠르스크 지역에 최소 7~8천 명 규모가 주둔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은 앞서 북한군이 60mm 박격포와 대전차유도미사일, 야간투시경 등으로 무장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베를린에서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영상편집 : 박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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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박병근 김민찬 기자(mckim@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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