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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약물운전하다 중앙선 침범해 3중 추돌사고…40대男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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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가법상 약물운전 혐의로 현행범 체포

차에서 대마 2.3g 발견…대마검사 양성

뉴시스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관악경찰서. 2024.07.09. frie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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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약물에 취해 운전하다 중앙차선을 넘어가 차량 2대를 들이받은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전날 40대 남성 A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약물운전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53분께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에서 중앙차선을 넘어가 반대편 유턴 차로에서 신호 대기중이던 승용차 2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 운전자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 조치 중 A씨가 어눌한 말투로 횡설수설하며 부자연스러운 행동을 확인해 음주 측정을 했으나 음주는 감지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A씨는 경찰조사에서 "1시간 전 신경안정제를 복용했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씨 차량에서 대마 2.3g이 발견됐고, 마약 간이시약 검사 결과 대마 양성 반응도 나왔다.

경찰은 A씨가 어떻게 대마를 획득했는지, 실제로 신경안정제를 처방받았는지 등을 조사하며 신병 처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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