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과방위 위원들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 합의 없이 상정된 박장범 한국방송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에 항의하며 퇴장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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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장한 국민의힘, 안건 상정하는 최민희 과방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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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국민의힘 과방위 위원들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 합의 없이 상정된 박장범 한국방송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에 항의하며 퇴장하고 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에게 항의하는 국민의힘 과방위 위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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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진행 발언하는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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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박장범 한국방송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해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인사청문회를 실시하는 안건을 올렸다. 당초 19일 하루 인사청문회를 실시하는 안건을 의결하는 걸로 알고 있던 국민의힘은 야당 측에서 이틀로 연장하는 안건을 올리자 즉각 반발하며 퇴장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박장범 한국방송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해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인사청문회를 실시하는 안건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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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쟁 벌이는 최형두 과방위 여당 간사(왼쪽)와 김현 야당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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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자는 지난 2월 윤 대통령과의 신년 대담에서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관련해 '이른바 파우치, 외국 회사 조그마한 백'이라는 표현을 써 의혹을 축소하려는 것 아니냐는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틀로 진행되는 박장범 한국방송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 상정하는 최민희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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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장 나서는 국민의힘 과방위 위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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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없이 진행되는 과방위 전체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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