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화파' 21인 회화 등 36점…내년 1월 10일부터 전시
구는 "현대미술 발전에 영향을 끼친 추상표현주의 작가들의 걸작을 국내 최초로 한자리에서 선보인다"며 "2025년 1월 노원아트뮤지엄의 개관을 기념하는 전시"라고 설명했다.
▲ 도시·뉴욕 ▲ 추상표현주의 ▲ 색면회화 ▲ 동료들 등 4가지 주제로 구성된 전시장 주요 섹션을 따라 '뉴욕화파' 작가 21인의 회화와 영상 총 36점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주목할만한 작품은 한화 가치 약 1천800억원으로 평가된 잭슨 폴록의 '수평적 구조'(Horizontal Composition, 1949)다. 이 작품은 캔버스를 바닥에 놓고 물감을 흘리거나 튕기는 방식으로 제작하는 작가 고유의 '액션페인팅' 기법을 보여주는 대표작이다.
아울러 마크 로스코, 모리스 루이스, 로버트 마더웰, 솔 르윗, 프랭크 스텔라 등 유명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 운영과 예매 등 자세한 사항은 오는 19일부터 노원구청과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문화는 모든 시민을 위한 보편적 약속이며, 집 근처 미술관에서 세계적인 거장의 작품을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전시는 그 실천"이라며 "불암산을 마주한 공간에서 강렬한 문화의 향기를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노원구 '뉴욕의 거장들' 전시 |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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