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대구본부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서 지역 소외계층 약 1000여 명을 대상, '사랑해 아침 밥차'를 운영했다. [사진=대구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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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대구본부는 5일, 대구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서 9월과 10월에 이어 지역 소외계층 약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세 번째 '사랑해 아침 밥차'를 운영했다고 전했다.

농협은행 대구본부 지점장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임직원 등 총 40여 명은 이른 새벽부터 우리 쌀로 밥을 짓고 따뜻한 소고깃국과 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찾아온 시민들에게 든든한 아침밥 한 끼를 제공했다.

이청훈 본부장은 “대구농협은 건강한 우리 쌀밥을 챙겨 먹는 식습관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여러 기관과 쌀소비 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쌀 산업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농협은 9월부터 연말까지 (사)사랑해밥차에 아침 급식으로 우리 지역 쌀 6.2t을 지원하여 어려운 벼 재배 농가를 돕고 쌀값 안정에 힘쓸 예정이다.

아주경제=대구=이인수 기자 sinyong6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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