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8.8 부동산 대책 후속 조치로 그린벹트도 풀어 서울에 2만 호를 포함, 모두 5만 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시장에 양질의 주택 공급에 대한 믿음을 주면서 이른바 '영끌'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박상우 / 국토교통부 장관]
시장에 나오는 것은 분양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 분양이 앞으로 5년 후에 이뤄질 수 있도록 기간 단축과 일정을 관리해나갈 것이고요. 미래에 공급된다는 믿음이 없고 불안하면 살면서 빚을 내서 '영끌'을 해서 집을 무리해서 산다든지 하는 가수요가 붙을 수 있는데 좀 기다리면 좋은 위치에 양질의 주택이 공급된다는 믿음을, 시장에 믿음을 주는데 충분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미래 대비용이지만 현재 상황 대응에도 충분한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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