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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초박빙 대선, 우리가 나선다!...미 톱스타들의 지원 사격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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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트럼프 전 대통령을 누구보다 힘껏 밀어주고 있는 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입니다.

이 억만장자가 캠프에 대준 어마어마한 후원금은 지난 3분기에만 우리 돈 천억 원을 훌쩍 넘습니다.

억만장자만 두 팔을 걷어붙인 게 아닙니다.

유례없는 초박빙 대선이 예상되면서 톱스타들도 선거 막판 잇따라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섰는데요.

민주당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의 지원군에는 현시대 최고의 팝 디바, 테일러 스위프트가 있죠.

지난 9월 공개 지지 이후, 스위프트의 팬들은 이번 대선 최대 승부처, 펜실베이니아에서 젊은 유권자들에게 해리스 지지를 호소하는 우편물 25만 통을 발송했습니다.

그중 5만 통에는 투표 독려 메시지와 함께 스위프트 팬덤 트레이드 마크인 '우정 팔찌'가 동봉된 것으로 전해졌는데,

유권자들을 직접 투표장으로 끌어내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하네요.

미국의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는 배우 클로이 모레츠는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깜짝 커밍아웃에 나섰습니다.

"우리는 이 나라에서 보호받아야 하고, 마땅히 받아야 할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해리스 후보에게 투표하라고 독려했습니다.

영화 '브레이브 하트'의 주인공이자 영화감독인 멜 깁슨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응원하고 있는데요,

미국 연예 매체 기자에게 "해리스는 비참한 이력에 얘기할 정책도 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죠.

이처럼 미국에선 유명인들이 자신의 정치 성향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지지활동을 하는 문화가 우리나라보다 더 활발하게 정착돼 있는데요,

대선 결과가 나온 뒤 어느 스타가 웃게 될지도 주목됩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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