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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7 (월)

이슈 김정은 위원장과 정치 현황

통일부 "푸틴·최선희 면담, 北이 요청한 듯…김정은, 민심 수습에 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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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최선희 북한 외무상 /REUTER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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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예고 없이 면담한 데 대해 통일부가 "북한 측이 요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5일 기자들과 만나 전날 최선희와 푸틴 대통령의 만남에 대해 "당초 크렘린궁은 만남 계획이 없다고 발표했지만, 어제 실제로 만난 걸로 보도됐다"며 "예단하기 어렵지만 북한 상황을 추정해보건데, 북한의 요청이 있었고 러시아가 뒤늦게 호응해줬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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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안북도 수해 복구 지역을 또 다시 시찰한 것을 두고 "애민 지도자의 모습을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위기 상황을 바탕으로 애민 지도자의 모습을 선전하고, 당국 차원에서 함께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켜 '민심 수습'에 신경을 쓰는 모습을 계속 보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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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들은 김정은이 4일 평안북도 수해 복구 지역을 방문해 "12월 당 전원회의 때 (복구 건설을)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하라"고 다그쳤다고 공개했다.

김정은의 평안북도 수해 지역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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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현 기자(lee22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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