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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홈 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렸던 프리미어리그 2024-25시즌 10라운드 애스턴 빌라전에 선발로 출전했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해 팀의 주장으로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후반 초반에는 브레넌 존슨의 동점골을 돕는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는 등 경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하지만 후반 11분경, 예상보다 이른 교체 사인이 나오면서 손흥민의 벤치에 불만을 터트렸다. 교체 사진이 들어오자 당황한 표정을 지었고 벤치로 들어가면서도 다소 불만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손흥민의 경기력이 꽤 좋았고 토트넘이 동점으로 따라가는 상황이었다. 손흥민 입장에서 교체 결정은 충분히 의아할 수 있었다. 손흥민 본인 역시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한 채 일찍 물러나야 한다는 점에 아쉬움을 느낀 듯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교체 결정에 대한 손흥민의 반응은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수많은 찬반 의견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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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우리의 첫 골을 위해 멋진 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은 고무적인 부분”이라며 손흥민이 다소 짧은 시간에도 충분히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걸 인정했다.
다만 이러한 포스테코글루의 결정에 대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손흥민의 출전 시간 조절이 불가피했을 것이라는 의견과, 손흥민의 경기력을 고려할 때 좀 더 뛸 수 있었을 것이라는 의견이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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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토트넘에서 뛰었던 제이미 래드냅은 손흥민의 반응을 지적했다. 그는 “토트넘의 주장으로서 팀의 리더십을 보여야 한다”면서 손흥민이 공개적인 피치 위에서 불만을 표현한 건 적절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히샬리송의 투입 이후 손흥민의 반응은 불편하게 느껴졌다”라고 이어 말한 래드냅은 히샤를리송이 교체로 들어가 좋은 활약을 보였다는 걸 강조하면서 손흥민이 포지션 경쟁을 받아들이고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토트넘 스카우터 브라이언 킹도 손흥민의 반응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킹은 손흥민이 주장이기에 팀의 결정에 좀 더 침착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경기 전 감독과 손흥민이 출전 시간에 대해 어느 정도 논의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손흥민의 행동을 “불필요한 반응”으로 보았다. 킹은 “감독이 손흥민의 반응을 긍정적으로 여기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라며, 손흥민의 불만 표출이 주장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에 어긋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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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손흥민이 필요할 것이며, 부상 복귀 이후 손흥민의 상태를 지켜보며 신중히 기용할 계획을 공개적으로 말했다. 큰 그림을 위해서, 손흥민을 장기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주중 갈라타사라이 원정을 떠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일정을 치르고 또 프리미어리그 일정에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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