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 편입·AI 수요 전망이 주가에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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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주가는 미 대선 당일인 5일(현지시간) 전 거래일 대비 2.84% 오른 주당 139.91달러에 마감했다.
시총은 3조4300억달러로 불어나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에 등극했다. 엔비디아가 종가 기준 시총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6월 이후 처음이다.
전날까지만 해도 시총 1위였던 애플은 이날 주가가 0.65% 상승하는 데 그쳐 시총이 3조3800억달러를 기록, 엔비디아에 시총 1위 자리를 빼앗겼다.
엔비디아가 오는 8일 다우 평균 지수에 편입된다는 소식에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최신 AI 칩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 전망 역시 엔비디아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투자은행(IB) 윌리엄 블레어는 전날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를 이유로 향후 2년간 엔비디아의 매출 및 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앞으로도 애플과 시총 1위 자리를 놓고 뜨거운 경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뉴욕=권해영 특파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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