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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美대선] 英 이코노미스트 "해리스 56% vs 트럼프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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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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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에 대해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승률을 더 높게 예측하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미국 대선 결과 예측 모델에 따르면 선거 당일인 5일(현지시각) 해리스 부통령의 승리 가능성이 전날 50%에서 56%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가능성은 43%로 전날보다 6%포인트 하락했다. 하루 전까지만 해도 동률이던 판세가 막판에 해리스 부통령으로 기운 셈이다.

이코노미스트는 "전날 발표된 67개 여론조사 중 44개에서 해리스가 우리의 이전 예상보다 더 나은 수치를 보였다"며 "특히 러스트벨트의 데이터가 유리해 보였다"고 설명했다.

러스트벨트는 북동부 공업지역으로, 이번 선거의 최대 승부처인 펜실베이니아주(州)를 포함해 미시간과 위스콘신 등이 포함돼 있다.

다만 이코노미스트는 "해리스의 우세는 리드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작으며, 도널드 트럼프가 결정적인 차이로 이긴다 해도 놀라운 일이 아닐 것"이라면서도 "해리스는 캠페인 막바지에 트럼프보다 더 나은 한 주를 보낸 것으로 널리 평가되며, 우리 모델에 포함된 마지막 여론조사가 이를 뒷받침한다"고 전했다.
아주경제=정세희 기자 ssss30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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