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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미 대선 개표 초반, 텃밭서 승리 트럼프, 해리스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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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인단 538명, 트럼프 23명...해리스, 3명 확보

트럼프, 켄터키·인디애나·웨스트버지니아 승리...해리스, 버몬트 승리

경합주 조지아, 트럼프...노스캐롤라이나, 해리스 우위

아시아투데이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10월 10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챈들러에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0월 4일 조지아주 에반스에서 각각 진행된 유세에 참석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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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일 오후(현지시간) 시작된 대선 개표 초반 예상대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선거 보도에서 가장 신뢰도가 높은 AP통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날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6일 오전 9시 30분) 기준, 대통령 선거인단 전체 538명 가운데 13명을,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3명을 각각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켄터키주(선거인단 8명)·인디애나주(11명)·웨스트버지니아주(4명)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버몬트주(3명)에서 각각 승리했다고 선언(call)했는데, 각각의 텃밭이기 때문에 전체 대선 판세를 판단하는 데는 커다란 의미가 없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텃밭인 플로리다(개표율 72%·선거인단 30명)·사우스캐롤라이나주(9%·16명)에서도 득표율 각각 54.1%·58.5%로 45.1%·40.6%의 해리스 부통령에게 앞서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민주당 텃밭인 버지니아주(개표율 10%·선거인단 13명)와 뉴햄프셔주(4명)에서 59%·55%의 득표율로 39.9%·42.8%의 트럼프 전 대통령에 앞서고 있다.

7개 경합주 가운데 남부 선벨트에 속하는 조지아주(개표율 9%)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60.8%의 득표율로 38.7%의 해리스 부통령에게, 2%가 개표된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68.1%의 득표율로 30.7%의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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