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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서울구청장協, 위례신사선 예타로 지연 우려…"기재부 결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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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그래픽] 위례신사선 경전철 노선도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서울시가 위례신사선 사업자를 찾기 위해 2차 재공고(3차 공고)를 진행했지만, 또다시 유찰됐다. 시는 위례신사선을 재정투자 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위례신사선의 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2차례에 걸쳐 사업비를 증액하고 사업 조건을 개선하는 등 노력했으나 최종 유찰됐다고 4일 밝혔다. yoon2@yna.co.kr X(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구청장협의회는 6일 "위례신사선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기획재정부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위례신사선은 민자 적격성조사를 통해 타당성이 검증된 사업인 만큼 예비타당성조사 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해달라는 것이다.

앞서 서울시는 위례신사선 2차 재공고에도 민간투자 사업자 선정이 무산되자 이를 재정사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하지만 사업 방식 전환에 따라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다시 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이면서 사업이 1∼2년 더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협의회는 "위례신사선 사업이 이미 6년 전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해 타당성이 검증된 만큼, 추가적인 예타는 불필요한 절차"라며 "불필요한 행정절차를 간소화해 위례신사선 사업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기재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했다.

이어 "서울시 및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위례신사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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