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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컨콜] 위메이드, 4분기만에 흑자 전환 성공…'미르' IP의 힘은 대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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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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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사옥 /위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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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5일,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위메이드는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약 2,144억원, 영업이익 약 51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 하락했으나 영업이익은 14.1%가 상승했다. 또한 매출은 전분기 대비 25%가 증가했다. 이러한 분위기 반전에는 '미르' IP의 라이선스 매출이 커다란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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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멩디ㅡ 부문별 매출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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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위메이드는 신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출시를 위한 막바지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언리얼 엔진 5를 사용하여 북유럽 신화 특유의 거칠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뛰어난 액션과 독창적인 시스템을 통해 기존 MMORPG에서 한단계 진보한 MMORPG를 경험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위메이드맥스는 3분기 매출 약 190억원, 영업손실 약 21억원, 당기순손실 약 38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은 '미르의 전설 기연' 등을 출시하여 전년동기 대비 약간 상승했다. 또한 10여종의 신작 게임 개발과 '나이트 크로우'의 개발사 매드엔진 자회사 편입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매드엔진은 위메이드맥스의 100%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위메이드 그룹은 매드엔진이 준비 중인 신작 라인업을 추가하여 게임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경영 효율 및 재무구조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2025년 1분기, 매드엔진의 자회사 원웨이티켓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익스트랙션 슈팅 게임 '미드나잇 워커스'를 시작으로 2026년 '나이트 크로우 2'를, 콘솔 기반 오픈월드 RPG 'TAL' 개발에 돌입했다. 매드엔진의 자회사 편입은 위메이드의 위상을 높이고 다양한 플랫폼 및 장르에서 새로운 성장을 여는 주요 동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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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2025년 이후 신작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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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2025년 이후 신작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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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2025년 이후 신작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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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2025년 1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차별적인 그래픽과 자동 전투를 기반으로 하는 기본 성장형 콘텐츠와 수동 전투를 통해 조작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능동 성장형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됐다. 경제 시스템은 공생을 통한 가치 보존이라는 원칙을 기반으로 MMORPG의 인 게임 경제의 인플레이션을 해결하기 위해 블록체인 문법을 활용하여 제한된 공급으로 아이템의 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최상위 아이템에 고유의 권한을 부여하고 아이템 생성 현황과 거래 기록을 모든 플레이어에게 투명하게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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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오브 이미르 /게임와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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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플레이에서 공개하는 실시간 동시접속자에서 확인할 수 있듯 '미르 4 글로벌'과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은 각각 20만, 30만 이상을 기록하며 장기 흥행 게임으로 자리잡았다. 2025년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성공적인 국내 출시 이후 블록체인 버전을 출시하여 블록체인 게임의 성공을 이어갈 것이다.

아래는 컨퍼런스 콜에서 나온 QA 전문이다.

Q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 대한 내부 기대치와 글로벌 출시 시기는?

A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 대한 기대치는 높다고 생각한다. 매년 대규모 대작 RPG를 성공시킨 경험이 있어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 대해서도 높은 기대치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지난해 지스타에서 15분 분량의 플레이 버전을 공개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차별화된 그래픽과 플레이 경험에서는 좋은 반응을 얻었다.

디렉터스 프리뷰를 공개하고 있는데,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자동, 수동 성장이라는 투 트랙을 제공하려고 한다. 이는 기존 MMO에서는 시도되지 않아 차별성을 갖고 있다. 또한 글로벌에서 블록체인 게임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면서 경험치를 쌓았고 이를 통해 이 문법을 국내에서도 적용한다. 이를 통해 모든 유저들이 참여하고 기존 MMO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게임 아이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기존 MMO에서의 불만을 아이템 거래의 투명성을 강조할 수 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사전 예약을 하지 않았지만 SNS 등을 통해 상당한 기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글로벌 출시는 내년 연내에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Q 중국 판호에 대한 윤곽이 잡혔다면 시기적인 예상에 대해 궁금하다. 경영 효율화 성과는 언제쯤 나타날 수 있을지 궁금하다.

A 중국 판호가 나온 것은 '미르M'이다. '미르4'는 아직 판호를 못받았다. '미르4'의 판호 발급에 대한 프로세스는 종료된 상태로 문제점이 있거나 특이 사항이 있지는 않다. 판호를 받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마르4'는 언제라도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판호를 받으면 잘 서비스할 수 있도록 퍼블리셔와 협조하여 준비할 예정이다.

비용 부문은 전년대비 여러 부문에서 효율화되고 있다. 인건비는 10% 가량 감소했고 기타 지급 수수료는 전년대비 37% 정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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