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로고.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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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세계 최고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승리하고 공화당이 상-하원을 싹쓸이할 경우, S&P500이 3% 급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트럼프가 승리하고 의회가 분열되더라도 S&P500은 1.5%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비해 의회가 분열된 상황에서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후보가 승리할 경우, S&P500이 1.5%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6일 오후 4시 3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트럼프는 선거인단 248석을 확보해 214석에 그친 해리스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 당선은 확정적이다.
상원도 공화당이 51석을 확보, 이미 과반 의석을 달성했다. 하원도 189석을 확보해 민주당의 163석보다 훨씬 많다. 이에 따라 하원의 다수 의석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트럼프가 승리하고, 공화당이 상-하 양원을 싹쓸이하는 시나리오가 완성돼 가고 있는 것이다. 이 경우, S&P500이 3% 급등할 수 있다고 골드만은 내다봤다.
이를 반영하듯 미증시의 지수선물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같은 시각 미국증시에서 다우 선물은 1.96%, S&P500 선물은 1.83%, 나스닥 선물은 1.77% 각각 급등하고 있다.
선물이 이 정도 급등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뿐 아니라 비트코인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물론 7만5000달러도 돌파했다.
이미 자본시장은 트럼프 당선을 장에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내일 미국증시도 일제히 랠리할 전망이다. 특히 트럼프 당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뛰었던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도 급등할 것으로 보인다.
내일 미국 증시가 얼마나 급등할지 자못 궁금하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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