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전남도 친환경농업 '대통령 표창' 수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학교급식 식재료 사용 조례 등 정책 도입

김영록 지사, "친환경농업 선택 아닌 필수"

아시아경제

전라남도는 6일 강원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제2회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산업균형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사진제공=전라남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라남도 친환경농업이 전국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수상은 6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2024년 지방시대 엑스포 기념식장에서 이뤄졌다.

전남도의 친환경농업 확산사례는 8일까지 이어지는 2024년 지방시대 엑스포의 우수사례 전시관에 특별 전시되며,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2024년 균형발전 우수사례집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지난 20여년 동안 농업인과 함께 이룬 성과를 인정 받은 것이라고 자평했다.

친환경농업은 화학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천적과 미생물 등을 이용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을 추구하기 위한 노력의 결정체다.

전남도는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2004년 ‘전라남도 학교급식 식재료 사용 및 지원에 관한 조례’, 2010년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 지정·운영 조례’ 제정, 2010년 유기농 생태마을 도입, 2022년 친환경 벼 집적화 단지 조성 등 전국 최초 사업을 다양하게 발굴해 추진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성인병 등과 같은 현대사회 질병으로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상황에서 친환경농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며 “앞으로도 전남도가 세계적 친환경 농산물 공급기지가 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