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노사가 6일까지 11차에 걸쳐 임금단체 교섭회의를 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결렬됐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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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노사 임금·단체협약 교섭이 결렬됐다.
6일 포스코와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에 따르면 이날까지 11차에 걸쳐 임금단체 교섭회의를 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포스코노조는 이날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 측은 임금과 일시금 등에서 회사 측과 의견 차이가 컸다고 밝혔다.
포스코노조는 7일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어 쟁의대책위원회로 전환한 뒤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성호 노조위원장은 “회사 측의 추가 제시안이 없어 단체 행동을 준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철강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전년 대비 포스코 영업이익이 40% 가까이 급락하면서 일시금 등에서 양측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포항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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