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북한 탄도미사일 요격 훈련…천궁-Ⅱ 등 실사격
[뉴스리뷰]
[앵커]
북한이 최근 탄도미사일을 거듭 발사하며 군사적 긴장 수위를 높이자 우리 군이 대응 훈련에 나섰습니다.
군은 천궁-Ⅱ를 비롯한 지대공 유도탄 실사격 훈련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이를 통해 빈틈 빈틈없는 미사일 방어 태세를 과시했습니다.
[기자]
북한 탄도미사일을 가상한 주황색 표적기가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자 우리 군 작전 요원들이 신속하게 지대공 요격 미사일 발사대로 달려가 전투 준비를 마칩니다.
발사 구령이 내리자 지대공 유도탄 '천궁-Ⅱ'가 발사관에서 솟구쳐 오른 뒤 표적을 향해 날아갑니다.
영상 광학 장비로 촬영한 영상에서는 천궁-Ⅱ가 가상의 북한 탄도미사일을 정확하게 명중하는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같은 방법으로 패트리엇 지대공 유도탄도 가상 표적을 정밀 타격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군은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 단호한 대응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이번 훈련을 계획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31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9형'을 발사하고 닷새 뒤에는 600㎜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하며 대미·대남 위협 수위를 높였습니다.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무기로 꼽히는 천궁-Ⅱ는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 무기체계입니다.
2018년 양산된 천궁-Ⅱ의 최대 사거리는 40㎞로, 고도 40㎞ 이하로 접근하는 적 항공기와 탄도미사일을 요격합니다.
발사대 1개에 최대 8기의 유도탄을 탑재해 연속 발사할 수 있고, 항공기 위협에 360도 전 방향 대응이 가능하며 명중률은 사실상 100%입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yoonik@yna.co.kr)
#지대공유도탄 #천궁 #북한 #탄도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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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북한이 최근 탄도미사일을 거듭 발사하며 군사적 긴장 수위를 높이자 우리 군이 대응 훈련에 나섰습니다.
군은 천궁-Ⅱ를 비롯한 지대공 유도탄 실사격 훈련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이를 통해 빈틈 빈틈없는 미사일 방어 태세를 과시했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탄도미사일을 가상한 주황색 표적기가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자 우리 군 작전 요원들이 신속하게 지대공 요격 미사일 발사대로 달려가 전투 준비를 마칩니다.
<효과음> "발사 샷. 발사."
발사 구령이 내리자 지대공 유도탄 '천궁-Ⅱ'가 발사관에서 솟구쳐 오른 뒤 표적을 향해 날아갑니다.
영상 광학 장비로 촬영한 영상에서는 천궁-Ⅱ가 가상의 북한 탄도미사일을 정확하게 명중하는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같은 방법으로 패트리엇 지대공 유도탄도 가상 표적을 정밀 타격했습니다.
우리 군은 서해 지역에서 공군 미사일방어사령부 전력을 동원한 유도탄 요격 실사격 훈련을 실시하고 영상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군은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 단호한 대응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이번 훈련을 계획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31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9형'을 발사하고 닷새 뒤에는 600㎜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하며 대미·대남 위협 수위를 높였습니다.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무기로 꼽히는 천궁-Ⅱ는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 무기체계입니다.
2012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 주도로 개발돼 LIG넥스원이 제작했습니다.
2018년 양산된 천궁-Ⅱ의 최대 사거리는 40㎞로, 고도 40㎞ 이하로 접근하는 적 항공기와 탄도미사일을 요격합니다.
발사대 1개에 최대 8기의 유도탄을 탑재해 연속 발사할 수 있고, 항공기 위협에 360도 전 방향 대응이 가능하며 명중률은 사실상 100%입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yoonik@yna.co.kr)
#지대공유도탄 #천궁 #북한 #탄도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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