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前대통령 뇌물 의혹' 문다혜, 검찰 참고인 조사 재차 불응

문재인 전 대통령 뇌물수수 의혹 사건의 핵심 참고인인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검찰의 참고인 조사 요구에 재차 불응했습니다.

전주지검은 어제(6일) 다혜 씨가 변호인을 통해 참고인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다혜 씨의 참고인 조사 불응은 이번이 세 번째로, 참고인 출석이나 진술은 강제성이 없어 조사에 응하지 않더라도 법적 불이익을 받지는 않습니다.

검찰은 다혜씨에 대한 참고인 조사가 필요하지만 소환에 계속해서 불응하는 만큼 대면 조사가 어렵다고 보고 유선 조사 등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엄승현 기자 (e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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