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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 (목)

[날씨] 절기 '입동' 이른 겨울 추위 절정…낮에도 쌀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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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절기 '입동' 이른 겨울 추위 절정…낮에도 쌀쌀

[앵커]

절기 '입동'인 오늘, 곳곳에서 영하권 추위가 나타났습니다.

서울에서도 올가을 첫얼음이 관측됐는데요.

낮에도 바람이 불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전세영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광화문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겨울의 시작을 알린다는 절기 '입동'인 오늘, 이번 추위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서울이 1.6도까지 떨어져 올가을 최저기온을 경신했고요.

서울에서는 첫얼음이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낮에도 쌀쌀한 만큼, 옷차림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추웠던 아침에 이어서, 한낮에도 찬 바람이 불며 쌀쌀하겠습니다.

한낮에 서울이 14도, 광주와 대구는 17도에 머물겠습니다.

어제보단 기온이 높지만, 여전히 평년을 밑도는 만큼, 두꺼운 겉옷으로 체온 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때 이른 겨울 추위는, 내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누그러들겠습니다.

내일 서울이 한낮에 17도로 오늘보다 3도가량 높겠고요.

이후 주말부터는 20도 안팎까지 올라 평년과 비슷한 날씨를 회복할 전망입니다.

한편, 해상에는 바다의 물결도 최고 2.5m로 비교적 높게 일겠고요.

동해상에는 높은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는 곳들이 있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 내륙은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는 밤부터 5mm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릴 때가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는 추위가 이어지는 만큼, 출근길에도 옷차림 든든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전세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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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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