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4시 34분쯤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4km 해상에서 129톤 규모 부산 선적 선망 어선이 침몰해 해양경찰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시스템상 해당 어선의 승선원은 27명으로, 현재까지 14명이 구조됐으나 2명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다른 13명을 찾기 위해 현장에서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제주 해상 어선 침몰과 관련해 한덕수 국무총리는 "인명 구조가 최선"이라고 긴급 지시했으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생존자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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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연 기자(say@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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