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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금)

[출근길 YTN 날씨 11/08] 아침까지 추위, 낮부터 누그러져...맑지만 큰 일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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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YTN 날씹니다.

금요일인 오늘, 아침까지는 추위를 견뎌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시각 6시 45분, 서울 기온은 3.5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던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예년기온을 3도가량 밑돌며, 공기가 차갑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오늘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추위가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짙은 안개가 만들어졌습니다.

오전까지 강원과 경북, 전남 내륙은 가시거리가 200m 안팎까지 좁혀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충남 지방은 대기 정체로 인해 오전 한때 공기가 탁할 수 있겠습니다.

이후로는 전국이 맑고 쾌청하겠습니다.

오늘 아침, 내륙을 중심으로 5도 안팎으로 춥고요,

특히, 중북부 지방은 영하권까지 기온이 내려가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대관령 영하 1도, 파주 영하 1.5도, 대전 영상 3.7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낮에는 추위가 풀리고, 예년 기온을 다소 웃돌겠는데요,

오늘 낮 기온은 서울 17도, 광주 19도, 대구 18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에도 내륙은 구름만 다소 지나는 가운데,

낮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온화해 늦가을을 즐기기 좋겠습니다.

다만, 제주도는 일요일에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수 있는 만큼,

주말 동안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촬영 : 김만진

디자인 : 김현진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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