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피란민이 모인 가자지구의 학교 건물을 폭격해 최소 1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가자 민방위대에 따르면, 현지시간 7일 새벽, 이스라엘군 전투기가 가자시티 서쪽 알샤티 난민촌의 학교를 폭격했다는데요.
이곳에서만 최소 12명이 숨졌고요.
공습이 이뤄진 하루 동안 가자지구 전역에서 최소 27명이 숨졌다고 민방위대는 주장했습니다.
피해를 입은 학교는 유엔난민기구에서 운영해 왔고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시작된 이후 팔레스타인 피란민들의 쉼터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평화유지군 대원 5명이 다쳤고 주변 검문소에 있던 레바논 군인 3명도 부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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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가자 민방위대에 따르면, 현지시간 7일 새벽, 이스라엘군 전투기가 가자시티 서쪽 알샤티 난민촌의 학교를 폭격했다는데요.
이곳에서만 최소 12명이 숨졌고요.
공습이 이뤄진 하루 동안 가자지구 전역에서 최소 27명이 숨졌다고 민방위대는 주장했습니다.
피해를 입은 학교는 유엔난민기구에서 운영해 왔고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시작된 이후 팔레스타인 피란민들의 쉼터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같은 날, 레바논 남서부 해안 도시 시돈에서는 유엔평화유지군 대원들이 타고 있던 호송 차량이 이스라엘군의 드론 공격을 받았는데요.
유엔평화유지군 대원 5명이 다쳤고 주변 검문소에 있던 레바논 군인 3명도 부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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