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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업무용 컨테이너서 화재…60대 남성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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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8일 오전 1시 24분쯤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의 한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내부 집기 등이 불에 탔다. /인천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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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의 한 업무용 컨테이너에서 불이나 6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4분쯤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에 있는 업무용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컨테이너 안에 있던 A(63)씨가 숨지고, 내부 가재도구와 집기류 등이 불에 탔다.

“컨테이너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관 40여 명과 소방차 등 장비 16대를 투입해 화재 19분 만인 오전 1시 43분쯤 진화했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 진압 중 컨테이너 내부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에 인계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화=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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