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동, 재건축정비사업만 12개 구역···1만2,000여 가구 신흥주거타운 탈바꿈
아크로 리츠카운티, 지하철 2호선 방배역 역세권···최고급 주거 단지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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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초구 방배동 부동산 시장이 재조명 받고 있다. 한동안 신축 공급이 없었던 상황에서 대규모 재건축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며 신규 분양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서초구청 자료를 보면 방배동은 총 12개 구역의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예정되어 있으며, 모두 완료될 경우 1만2,000여 가구가 넘는 신흥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아크로’를 비롯해 ‘디에이치’, ‘르엘’ 등 하이엔드 브랜드가 적용된 단지들이 대거 들어설 예정인 만큼 전통 부촌의 명성에 걸맞은 고급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기대감은 청약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 올해 8월 방배 5구역 재건축정비사업으로 분양한 ‘디에이치 방배’는 65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만8,684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90.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정당 계약 3주 만에 100% 완판됐다.
매매 시장도 가격이 치솟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입주한지 10년이 지난 ‘롯데캐슬 아르떼(‘13년 11월 입주)’ 전용면적 84㎡가 올해 8월 26억5,000만원에 신고가 거래됐으며, ‘방배그랑자이(‘21년 7월 입주)’ 동일 면적은 올해 7월 28억7,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이러한 가운데, 올 연말 또 다른 대어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DL이앤씨는 11월 방배삼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아크로 리츠카운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방배동 정비사업 중에서도 뛰어난 입지를 갖췄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1km 내에서 방일초, 서초중, 상문고 등 강남 8학군을 누릴 수 있으며 차량 이용 시 반포동 및 대치동 학원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코스트코 등 쇼핑시설이 가깝고 방배근린공원, 서리풀공원, 우면산 둘레길 등 녹지도 풍부하다.
DL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 단지인 만큼 상품도 최고급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아크로 리버파크’를 시작으로 ‘아크로 리버뷰’,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등 서울 핵심 요지와 한강변에 상징적인 주거 공간을 선보이며 국내 대표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그 결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조사한 ‘소비자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조사를 시작한 이래 4회 연속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1위를 차지하는 등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방배동은 그동안 노후 주택이 밀집돼 강남 한복판이라는 입지적 장점에도 저평가 받아왔지만, 최근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들이 새로 공급되는 만큼 강남의 새로운 고급 주거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라며 “그중에서도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DL이앤씨가 강남권에 오랜만에 선보이는 ‘아크로’ 단지로 입지나 상품성 등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지하 5층~지상 27층, 8개 동, 전용면적 44~144㎡ 총 707가구로 조성되며, 이중 140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주택전시관은 서울 강남구 일원 지하철 3호선 매봉역 1번 출구 앞에 마련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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