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3.48포인트(-0.14%) 내린 2561.15에 장 마감했다. 지수는 22.07포인트(0.86%) 오른 2586.70에 출발했지만 오후 1시 30분께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67억원, 173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1173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87%), 현대차(-1.93%), 기아(-1.06%) 등은 하락했다. SK하이닉스(1.57%), LG에너지솔루션(3.24%), 셀트리온(0.72%)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9.86포인트(1.34%) 오른 743.3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6.39포인트(0.87%) 오른 739.91에 개장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92억원, 582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2736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알테오젠(15.00%), 에코프로비엠(0.94%), 에코프로(1.27%), 리가켐바이오(4.31%), 휴젤(2.96%), 엔켐(1.40%) 등은 상승했다. HLB(-0.65%), 삼천당제약(-1.02%), 클래시스(-5.83%)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오전 장에서 새벽에 발표된 FOMC 25bp 금리인하를 반영하며 상승 출발했지만 오늘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회에서 발표될 예정인 경기부양책이 10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시장에 선반영되어 있는 가운데 경계감 및 차익실현 움직임으로 아시아 증시 전체적으로 흘러내리며 하락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아주경제=송하준 기자 hajun825@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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