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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금)

이참에 중국 여행 갈까?...무비자 소식에 여행업계 '반색'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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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해외여행 많이 가시는데요.

우리 여권으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나라는 200개국에 달합니다.

그동안 중국은 해당하지 않아 비자를 발급받아야 했는데 그 과정이 복잡하고 불편해서 원성이 자자했죠.

하지만 오늘부터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비자 없이도 중국으로 여행을 갈 수 있게 됐습니다.

그동안 개인적으로 비자를 발급받으려면 주한 중국대사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해야 했습니다.

증명사진을 첨부하고 혼인 여부와 직업, 재직 정보, 학력, 거주지, 가족정보 등을 기입해야 했죠.

여기에 여권 사본과 항공권 정보, 호텔 예약 확인서도 함께 제출했습니다.

2021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는 중국 비자 신청 서비스센터를 직접 찾아 열 손가락 모든 지문을 등록해야 했습니다.

지문 등록은 내년 말까지 임시 면제된 상태입니다.

일회성 방문 기준 비자 발급 비용은 가장 빨리 받아볼 수 있는 특급을 선택했을 때 6만 천 원이 들었습니다.

여기에 비자 신청 서비스센터에 내는 서비스 요금 4만 원을 더하면 발급에만 10만 천 원을 지불해야 했죠.

일반적으로 저렴한 비자를 선택했을 때 비용은 5만 원 정도, 발급 기간은 일주일가량 걸렸습니다.

대행업체를 통한다면 절차는 단순하지만 비용은 더 들었죠.

일시적으로 중국 무비자 여행이 가능해지자 여행업계는 젊은 층을 겨냥한 여행 상품을 출시하며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모습입니다.

YTN 장원석 (wsda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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