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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 (토)

맑고 온화한 주말…전국 유명산 '단풍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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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온화한 주말…전국 유명산 '단풍 절정'

[뉴스리뷰]

[앵커]

오늘(8일) 낮부터 추위가 풀리며, 다시 온화한 가을 날씨가 나타났습니다.

주말에는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올라 바깥 활동하기 좋겠는데요.

전국 유명산들도 단풍이 절정에 이를 전망입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따사로운 햇살을 맞으며 사람들이 여유롭게 휴식을 즐깁니다.

아침 한기를 막아주던 겉옷도 거추장스럽게 느껴집니다.

사흘간 한반도에 추위를 몰고 왔던 찬 공기가 물러나며, 온화한 가을 날씨를 되찾았습니다.

<정다솜 / 서울시 서대문구> "(목요일까지) 너무 추워가지고 강아지 산책할 때 패딩 입고 나왔는데 낮부터는 날씨가 너무 좋아가지고 저도 가볍게 이렇게 입고 나왔거든요."

주말은 전국 곳곳의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올라, 바깥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기록적인 더위로 평소보다 늦어진 가을 단풍도 빠르게 물들고 있습니다.

팔공산과 내장산, 한라산은 주말을 지나며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가운데 큰 추위도 없겠고,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김영준 / 기상청 예보분석관> "주말 동안에는 온화한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고, 그 이후에도 북쪽에서부터 크게 남하하는 찬 공기가 없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평년보다는 높은 기온이 당분간 유지되는 형태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 목요일, 수능 날에도 한파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limhakyung@yna.co.kr)

[영상취재기자 : 구본은]

#가을 #날씨 #단풍 #온화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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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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