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종대로 모습.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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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에 따르면 내일 오후 세종대로·을지로 등과 여의도 일대에서 노동단체 등 수만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립니다.
오전에는 집회를 위한 무대가 설치되고, 오후에는 본격 집회가 진행됩니다. 집회 후 세종대로 방향으로 행진도 예정돼 있어 통일로·서소문로·을지로 등 도심권 일대에 교통혼잡이 있을 전망입니다.
경찰은 세종대로·사직로 등 집회 장소 반대편을 가변차로로 운영하고, 행진 시 서소문로는 태평로터리에서 의주로터리 방향으로, 을지로는 소공로터리에서 을지로2가로터리 방향으로 차량을 일방통행시킬 예정입니다.
여의도권의 경우 여의대로는 집회 장소 반대편을 가변차로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집회 중에도 세종대로와 여의대로를 이용하는 광역버스 등 차량통행을 위해 교통소통을 유지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집회 장소 주변 교통관리를 위해 교통경찰 220여명도 배치해 차량 우회 등을 도울 예정입니다.
경찰은 "교통혼잡 등 시민 불편이 우려되는 만큼 도심권 이동 시에는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용해야 하는 운전자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나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카카오톡(교통정보센터 내비게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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