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3 (수)

한투證, 고려아연 지분 전량 매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이 지분 전량을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투자증권은 영풍-MBK파트너스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간 경영권 분쟁에서 최 회장측 '우군'으로 분류됐던 기관이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보유 중이던 고려아연 지분 0.8%(15만8861주)를 모두 처분했다.

매각 시기는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 매수와 그 이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한국투자증권은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친분에 이번 경영권 분쟁에서 고려아연 측 우군으로 분류돼 왔다.

고려아연의 공개 매수 이후 최 회장 측 우호 지분은 약 35%, 영풍·MBK파트너스 지분은 약 38%였으나, 이번 한투증권의 지분 매각으로 양측 지분 격차는 더 벌어지게 됐다.

이에 대해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확인이 어렵다"고 답변했다.
#한국투자증권 #MBK #고려아연 #영풍 #최윤범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