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서울 을지로 케이뱅크 본사에서 최우형 은행장이 경영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케이뱅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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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올 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만들어내고 있는 임직원 분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 큰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 "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이 올해 실적과 성과 등 경영 현안에 대해 임직원 600여명과 소통 미팅을 이 같이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소통 미팅'은 올해 1월 최우형 행장이 취임 후 시작한 정기 사내 소통 행사다. 케이뱅크의 경영 현안과 주요 이슈 등에 대해 임직원들이 격의 없이 소통하기 위해 만든 자리로, ‘소통미팅’ 명칭은 직원들이 직접 뽑았다.
최우형 행장은 케이뱅크의 올해 성과와 예상 실적, 대내외 시장환경 등 경영 현안을 직접 발표했다.
최 행장은 “올해 여신과 수신, 고객 수와 순이익 등 주요 지표가 모두 창사 이래 최대치를 경신하는 등 전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괄목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감사를 표했다.
임직원 간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졌다.
앞으로의 성장 전략과 시장 분석 및 핵심 고객 등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최 행장은 “내년에는 다양한 리테일 상품 개발 및 SME시장 확대와 테크 역량 강화에 힘써 다양한 고객층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답변했다.
오는 2025년을 대비하기 위한 시간도 이어졌다.
케이뱅크는 '트렌드코리아' 시리즈의 공저자 이혜원 박사 (트렌드코리아 소비트렌드 분석센터 연구위원)를 초청해 "트렌드코리아2025(경계가 사라지는 시대, 모든 전제를 원점으로 되돌려라)" 라는 강연을 들었다.
이혜원 박사는 2025년 뱀의 해와 경제 정체기를 맞아, 뱀처럼 예민한 감각을 강조하며 연령이나 성별만이 아닌 개인의 취향과 니즈에 집중해야 한다는 '옴니보어', 행복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꾸는 '아보하 (아주 보통의 하루)', 내가 제일 잘 하는 것을 찾아 한 끗 올리는 일의 중요함을 강조하는 '원포인트업' 등 키워드 10개로 2025년을 전망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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