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남자 만나 홧김에"…화곡 오피스텔 흉기살해범 구속영장
[뉴스리뷰]
[앵커]
서울 강서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4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피해자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고 해 홧김에 범행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선홍 기자의 보도입니다.
소방차와 경찰차 여러 대가 연달아 좁은 골목으로 들어갑니다.
"오피스텔 복도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건데, 방에 들어가 보니 흉기에 찔려 숨진 여성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30대 여성과 함께 있던 4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한 지 하루 만에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체포 당시 A씨는 의식은 있었지만 조사가 어려울 정도의 만취 상태로, 현장에서는 다량의 소주병이 함께 발견됐습니다.
늦은 밤까지 이어진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와 아는 사이였다"며 "다른 남자와 만났다는 얘기를 듣고 욱해서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인근 상인> "어제저녁에 왜 연락이 안 되냐, 내가 그런 것까지 너한테 얘기해야 되냐, 이런 식으로 싸우더라고요"
다만 두 사람이 연인 관계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과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피스텔 #흉기_살인 #구속영장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리뷰]
[앵커]
서울 강서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4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피해자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고 해 홧김에 범행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선홍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소방차와 경찰차 여러 대가 연달아 좁은 골목으로 들어갑니다.
"오피스텔 복도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건데, 방에 들어가 보니 흉기에 찔려 숨진 여성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30대 여성과 함께 있던 4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한 지 하루 만에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에 대한 조사는 검거 후 반나절 이상 지나서야 이뤄졌습니다.
체포 당시 A씨는 의식은 있었지만 조사가 어려울 정도의 만취 상태로, 현장에서는 다량의 소주병이 함께 발견됐습니다.
늦은 밤까지 이어진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와 아는 사이였다"며 "다른 남자와 만났다는 얘기를 듣고 욱해서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사건 현장인 오피스텔 인근에서 두 남녀가 여러 차례 다퉜다는 목격담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인근 상인> "어제저녁에 왜 연락이 안 되냐, 내가 그런 것까지 너한테 얘기해야 되냐, 이런 식으로 싸우더라고요"
다만 두 사람이 연인 관계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과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선홍입니다. (redsun@yna.co.kr)
#오피스텔 #흉기_살인 #구속영장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